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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ANZ, 중동 공급 차질 우려에 브렌트유 가격 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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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4, 20261 min read
씨티·ANZ, 중동 공급 차질 우려에 브렌트유 가격 전망 상향

Summary

씨티와 ANZ가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공급 차질을 이유로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단기적으로 공급 부족이 시장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분석되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경우 공급 과잉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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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Citi)와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이 계속되자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글로벌 원유 시장의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은행별 유가 전망 세부 내용

씨티는 2026년 3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86달러로 상향했다. 씨티는 현재 미국의 대이란 봉쇄와 호르무즈 해협 통과량 감소 상황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평가하며, 4분기에는 외교적 협상 등을 통해 해협이 다시 개방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ANZ는 브렌트유 단기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95달러로 더 높게 제시했다. ANZ는 원유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시장이 미묘한 조정 국면에 진입했으며, 재고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수요 파괴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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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충격과 시장 영향 분석

ANZ는 이번 분쟁으로 인해 2026년 페르시아만에서의 원유 공급이 23억~24억 배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10월 말까지 누적 공급 손실량이 20억 배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는 다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될 경우, 석유 시장은 이전에 예상했던 일일 약 200만 배럴을 상회하는 하루 300만~400만 배럴의 공급 과잉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경우 유가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에게 시장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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