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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업계 '탈CATL' 가속화…닝더스다이 주가 3.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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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61 min read
中 전기차 업계 '탈CATL' 가속화…닝더스다이 주가 3.5% 급락

Summary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CATL의 주가가 리오토, 샤오미 등 주요 고객사들의 공급망 다각화 움직임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이는 CATL의 독점적 시장 지위와 가격 결정력에 대한 장기적인 위협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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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닝더스다이)의 주가가 수요일 3.5% 하락한 498홍콩달러에 마감하며 9월 들어 지속된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는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CATL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주요 고객사들의 공급망 다각화

이번 주가 하락의 핵심 원인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배터리 조달 전략에 나타난 구조적 변화다. 이들은 더 이상 CATL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쟁 배터리 공급업체에 자본을 투자하거나 자체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며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CATL의 막강한 가격 결정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구체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 리오토(Li Auto): 경쟁사인 선우다 파워(Sunwoda Power)에 26억 5천만 위안을 투자했으며, 향후 모든 차량 라인업에 자체 개발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샤오미 오토(Xiaomi Auto): CALB, 선우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급망을 다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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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행보는 CATL이 시장의 '필수' 공급업체에서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브랜드들이 이 같은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

시장 영향과 전망

주요 고객사들의 이탈 움직임은 CATL의 운영 환경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시장에서는 CATL의 9월 생산량 감축 가능성과 3분기 순이익에 대한 잠재적 타격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홍콩 항셍 지수는 0.5% 상승 마감해, CATL의 주가 하락이 시장 전반의 약세가 아닌 개별 기업의 문제에서 비롯되었음을 명확히 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CATL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펼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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