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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항공(03931.HK), 상반기 순익 100% 급증 소식에 7%대 강세

Summary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중신항공(CALB)이 동력 및 에너지 저장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 샤오미 등 주요 고객사로의 공급 확대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중신항공(CALB, 03931.HK)의 주가가 견조한 상반기 실적과 주요 고객사 공급 확대 소식에 힘입어 7% 이상 급등했다. 보도 시점 기준 주가는 7.43% 상승한 18.65 홍콩달러에 거래되었으며, 거래대금은 1억 3,7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동력·에너지 저장 사업의 '쌍끌이' 성장
중신항공은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회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상반기 실적은 다음과 같다.
- 총 매출: 270억 8,400만 위안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9억 3,500만 위안 (전년 동기 대비 100.7% 급증)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동력 배터리 사업 매출은 165억 600만 위안으로 54.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에너지 저장 및 기타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3.8% 급증하며 동력 배터리 부문의 성장률을 크게 앞질렀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에 육박했다.
Ad주요 고객사 확보 및 시장 점유율 확대
최근 중국 내 주요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단일 공급사(CATL) 의존에서 벗어나 배터리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중신항공은 주요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신항공은 상반기 글로벌 동력 배터리 시장에서 약 5.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는 샤오펑(Xpeng), 화웨이(鴻蒙), 토요타(Toyota) 등 기존 대형 고객사에 대한 공급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최근에는 샤오미(Xiaomi) 프로젝트에 대한 양산 공급을 시작하며 신규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이는 향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