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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켐, 110억 달러 부채 구조조정 난항…채권단, 자본 확충 요구하며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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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261 min read
브라스켐, 110억 달러 부채 구조조정 난항…채권단, 자본 확충 요구하며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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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석유화학 기업 브라스켐(Braskem SA)의 채권단이 회사가 제안한 부채 구조조정안을 거부하면서, 대주주인 페트로브라스에 대한 신규 자본 투입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110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부채 재조정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채권단, 자본 확충 없는 구조조정안 거부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스켐의 대주주인 페트로브라스와 IG4 캐피털 그룹이 자본 확충에 대한 약속을 완화하면서 채권단과의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채권단은 주주 측의 구속력 있는 자본 투입 약속이 없다면 어떠한 합의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페트로브라스는 브라스켐의 파산 신청은 피하고 싶어 하지만, 채권단이 요구하는 수준의 법적 구속력을 갖춘 자본 투입 약속은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가 커 일부 채권단은 수정 제안서 제출조차 고려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엇갈리는 제안과 커지는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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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켐이 지난 8월 말 제시한 최신 제안은 채권단이 약 2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이 중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2억 5천만 달러: 기존 부채를 액면가의 최대 50% 수준에서 재매입하는 데 사용
  • 7억 5천만 달러: 운전 자본으로 활용

이는 채무 감면(헤어컷)을 고려하지 않았던 초기 논의와는 다른 조건입니다. 채권단은 부채 감면을 감수하는 대신 주주들의 확실한 자본 투입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파산 가능성이 다시 논의 테이블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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