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블룸 에너지, S&P 500 편입 소식에 주가 급등…UBS 목표가 상향

미국의 청정에너지 기업 블룸 에너지(Bloom Energy Corp, BE)의 주가가 S&P 500 지수 편입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블룸 에너지 주가는 5.1% 상승한 265.70달러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S&P 500 편입과 UBS의 긍정적 전망
블룸 에너지는 오는 9월 21일 개장 전 S&P 500 지수에 공식 편입될 예정입니다. 이는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및 인덱스 펀드들이 기계적으로 블룸 에너지 주식을 매입해야 함을 의미하며, 대규모 매수세를 유발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을 증폭시킨 것은 UBS의 긍정적인 보고서입니다. UBS의 마나브 굽타 애널리스트는 블룸 에너지에 대한 '매수' 등급을 재확인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굽타는 S&P 500 편입이 장기적인 주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목표가 산정 근거: 굽타는 2028년 예상 매출액 89억 달러에 11.25배의 EV/Sales(기업가치/매출) 배수를 적용해 목표가를 산출했으며, 지수 편입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반영해 배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관 투자자 기반 확대: 그는 지수 편입 이후 패시브 펀드의 주식 보유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며, 이는 기관 투자자 기반을 넓히고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d시장 상황 및 기업 펀더멘털
블룸 에너지의 주가 상승은 전반적인 시장의 신중한 분위기와 대조를 이룹니다. 같은 시간 S&P 500 지수는 0.3%,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 하락하는 등 주요 지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은 유가 상승, 캐나다의 대미 보복 관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시장 확률 약 60%) 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시 경제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블룸 에너지는 강력한 펀더멘털과 지수 편입이라는 복합적인 호재로 시장을 압도하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블룸 에너지는 2022년 이후 S&P 500에 편입되는 첫 에너지 기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사는 2026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0억 7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