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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 에너지, AI 데이터센터 수요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주가 시간 외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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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8, 20261 min read
블룸 에너지, AI 데이터센터 수요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주가 시간 외 10% 급등

Summary

클린 에너지 기업 블룸 에너지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기록적인 2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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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에너지 기업 블룸 에너지(Bloom Energy)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9.8% 가까이 급등했다. 회사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실적이 모든 주요 지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연간 실적 전망 또한 대폭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기록적인 2분기 실적

블룸 에너지는 2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강력한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

  • 분기 매출: 10억 6,5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
  • 제품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
  • 매출 총이익률: 33.4% (전년 동기 대비 668bp 개선)
  •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 2억 3,960만 달러 (전년 동기 2,860만 달러에서 급증)
  •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억 5,34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

가이던스 상향과 긍정적 전망

기록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블룸 에너지는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새로운 가이던스 중간값은 전년 대비 약 100%의 매출 성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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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34억~38억 달러에서 39억~42억 달러로 높여 잡았다. 또한, Non-GAAP 매출 총이익률은 약 34%, Non-GAAP 영업이익은 8억~9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5~2.85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KR 스리다르 최고경영자(CEO)는 "블룸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매 분기 가속화되고 있다"며, "미국의 모든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 다수의 클라우드 및 AI 기업들이 자사 AI 팩토리를 위한 전력 솔루션으로 블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및 분석

이번 시간 외 주가 급등은 실적 발표 직전 정규장에서 주가가 약 13% 하락한 것에 대한 안도 랠리 성격도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S&P 500, 다우존스 등 주요 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이번 주가 움직임은 시장 전반의 영향이 아닌 블룸 에너지의 개별적인 호재에 따른 것이었다.

투자자들은 블룸 에너지가 AI 데이터센터라는 기회를 폭발적인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확대로 연결시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2026년 하반기를 앞두고 회사에 대한 투자 심리가 결정적으로 전환되었음을 시사한다. 앞서 JP모건은 지난 7월 21일 블룸 에너지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346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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