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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CEO, "AI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 사회·환경적 해법으로 대응"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 블랙스톤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필수적인 데이터센터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환경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슈워츠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컨퍼런스 콜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고조되는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 여론을 해결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을 설명했다.
AI 붐의 이면, 데이터센터 갈등 심화
블랙스톤을 비롯한 여러 사모펀드들은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및 비즈니스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고 냉각을 위해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해, 지역 사회의 환경 부담과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로 블랙스톤이 지난 2021년 100억 달러에 인수한 데이터센터 운영사 QTS는 최근 버지니아주에서 추진하던 프로젝트를 철회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카운티 당국의 승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이어진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와 법적 문제에 부딪혔다.
환경 및 지역사회 상생 전략 제시
슈워츠먼 CEO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블랙스톤이 포트폴리오 기업들과 협력하여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다음이 포함된다.
Ad- 노조 일자리 창출 및 인력 교육 훈련 제공
- 무수(無水) 냉각 시스템 도입을 통한 용수 사용 최소화
- 전력 생산 용량 확대
-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직접 투자
"산업혁명급 변화, 불안감 해소해야"
슈워츠먼 CEO는 AI가 가져올 변화를 '산업혁명'에 비유하며, 이러한 대규모 기술 변화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장기적으로는 AI가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AI 리더십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비용 상승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리더 및 정책 입안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AI 기술 개발을 중국과의 경쟁으로 인식하면서도 국내 문제를 관리해야 하는 정책적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