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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시 경제 변화에 3일간 20% 급등…2023년 이후 최대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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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261 min read
비트코인, 거시 경제 변화에 3일간 20% 급등…2023년 이후 최대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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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시 경제 정책 전환 기대감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3일 만에 20% 이상 급등하며 2023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과 재정 적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거시 경제 변화가 촉발한 랠리

이번 상승세는 지난주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 소식에 미 국채 수익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며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 및 금과 같은 희소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

이러한 시장 환경은 대규모 숏 스퀴즈(short squeeze)를 유발했다. 가격이 급등하면서 40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공매도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는 주요 경제국들이 향후 수년 내 부채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을 '적절히 배분'할 것을 조언해 랠리에 힘을 보탰다.

시장 반응 및 주요 지표

비트코인 가격은 월요일 1% 이상 상승하며 5월 이후 처음으로 8만 달러 선에 근접했다. 이더리움 역시 2% 상승한 약 2,47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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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관련 주식들도 동반 상승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2%, 스트라이브(Strive)는 8% 상승했으며, 이더리움을 보유한 비트마인(Bitmine)과 샤프링크(Sharplink)도 각각 5%, 4% 올랐다.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도 회복되는 모습이다. 지난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총 19억 2천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되어, 비트코인이 단기 고점을 기록했던 작년 10월 이후 최대 주간 순유입 규모를 보였다.

기술적 분석과 향후 전망

BTIG의 분석가 조너선 크린스키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현재의 움직임이 추세 전환의 신호일지 주목하고 있다. 그는 2023년 1월에도 비트코인이 3일간 약 20% 급등하며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상승세가 꺾여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았던 유사한 사례를 언급했다.

따라서 이번 랠리가 지속 가능한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 혹은 단기적인 반등에 그칠지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거시 경제 지표와 기관 자금의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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