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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목표주가 상향 및 파이프라인 기대감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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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261 min read
바이오젠, 목표주가 상향 및 파이프라인 기대감에 주가 상승

Summary

바이오젠 주가가 주요 투자은행들의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알츠하이머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단기적인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는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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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 제약기업 바이오젠(BIIB)의 주가가 투자은행들의 긍정적인 전망과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며 상승세를 보였다. 개장 전 거래에서 바이오젠 주가는 전일 종가인 198.91달러 대비 1.6% 오른 202.17달러에 거래됐다.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과 파이프라인 기대감

최근 바이오젠에 대한 월가의 긍정적 평가가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복수의 투자은행이 바이오젠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한 것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 제프리스(Jefferies): 기존 210달러에서 255달러로 상향
  • RBC 캐피탈(RBC Capital): 기존 227달러에서 242달러로 상향
  •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BofA Securities): 기존 203달러에서 217달러로 상향

이러한 낙관론의 배경에는 두 가지 단기 파이프라인 촉매제가 있다. 첫째, 바이오젠은 7월 중순 런던에서 열리는 2026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에서 알츠하이머 후보물질 '디라너센(diranersen)'의 상세 임상 2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결과는 회사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재편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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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8월까지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Leqembi)'의 주 1회 피하주사 제형 초기 투여 용법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승인 시 환자들이 병원 방문 없이 자택에서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상업적 확장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M&A 활황 속 단기 실적 부담은 변수

HSBC는 최근 보고서에서 대형 제약사들이 특허 만료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올해 바이오 제약 업계의 M&A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HSBC는 GSK의 뉴발런트(Nuvalent) 인수, 애브비의 아포지(Apogee) 인수와 함께 바이오젠의 아펠리스(Apellis) 인수를 주목할 만한 사례로 꼽으며 긍정적인 산업 환경을 조명했다.

하지만 단기 실적에 대한 부담은 남아있다. 바이오젠은 2분기에 약 1억 6,400만 달러, 3분기에는 최대 3억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연구개발비 및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러한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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