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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단 은행, 수익성 전망 하향 조정에 주가 15% 급락

Summary
인도 대출 기관 반단 은행이 1분기 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간 총자산이익률(ROA)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인도의 주요 대출 기관인 반단 은행(Bandhan Bank)의 주가가 수요일 거래에서 15.4% 폭락한 176.73루피를 기록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양호한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은행 측이 수익성 전망을 예기치 않게 하향 조정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실적 발표 후 가이던스 하향 조정
반단 은행은 화요일 장 마감 후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크게 감소한 덕분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016억 7,000만 루피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실적 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 콜에서 경영진은 실망스러운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은행은 2027 회계연도 말 총자산이익률(ROA) 가이던스를 기존 1.6%–1.8%에서 1.2%–1.4%로 약 40bp(베이시스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향후 수익성 궤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비용 압박과 시장의 냉정한 반응
은행 측은 가이던스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여러 요인을 지적했습니다.
Ad- 비용 압박: 높은 예금 비용으로 인해 순이자마진(NIM)이 계속해서 압박받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 운영비 증가: 기술 투자 확대와 연간 임금 인상으로 인해 운영 비용이 예상을 웃돌았고, 이로 인해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PPoP)은 전년 대비 약 19%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전망은 즉각적인 시장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모틸랄 오스왈(Motilal Oswal)을 비롯한 최소 두 곳의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중립' 또는 '보유'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례적으로 높은 거래량은 기관 투자자들의 광범위한 매도세를 시사했습니다.
경영진 교체 불확실성
수익성 악화 우려에 더해, 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오는 2026년 9월 말 사임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입니다. 민감한 시기에 발생한 경영진 교체 리스크는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