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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달러, RBA 총재 매파적 발언에 금리 인상 기대감 업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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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8, 20261 min read
호주 달러, RBA 총재 매파적 발언에 금리 인상 기대감 업고 강세

Summary

미셸 불록 호주중앙은행(RBA) 총재가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경고하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호주 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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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미셸 불록 호주중앙은행(RBA) 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호주 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금요일(현지시간) 호주 달러는 미 달러 대비 0.3% 상승한 0.7129달러에 거래되었다.

RBA 총재, 인플레이션 위험 경고

이번 호주 달러 강세는 미셸 불록 RBA 총재가 의회 위원회 증언에서 내놓은 발언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불록 총재는 RBA가 지난 8월에 지적했던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현재 "실제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인플레이션 압력 요인으로 중동 지역의 유가 상승,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붐, 그리고 이상 기후 현상을 꼽았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RBA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게 했다.

시장 전망 및 주요 기관 분석

불록 총재의 발언 이후, 시장은 RBA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훨씬 높게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시장이 예상하는 9월 29일 금리 인상 확률은 93%까지 급등했다. 또한 최종 금리 전망치도 2027년 초까지 4.85%에 이를 것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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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장의 재평가는 주요 투자은행의 분석에도 영향을 미쳤다. UBS는 불록 총재의 발언 직후 RBA가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해 최종 금리가 4.85%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신속하게 내놓으며 매파적 분위기를 강화했다.

달러화 약세도 호재로 작용

한편, 미국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보인 점도 호주 달러 강세에 일조했다. 전일 연방준비제도(Fed)의 발표 이후 급등했던 미국 국채 수익률이 다소 진정되면서 달러의 상대적 매력이 감소한 것이다.

다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여전해 달러화의 하락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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