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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AI 투자 기대감에 반도체주 앞세워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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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261 min read
아시아 증시, AI 투자 기대감에 반도체주 앞세워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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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기대감에 힘입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반등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장기적인 성장 동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주 강세 속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

한국 코스피는 4.2% 급등하며 이번 주 초반의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4.9%, SK하이닉스가 1.5%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훈풍은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약 2% 상승했으며, 홍콩 항셍 지수도 1.8% 오르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중화권 증시 역시 다음 주 발표될 경제지표를 앞두고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AI 투자 기대감, 지정학적 우려 압도

이번 반등은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자본 지출 계획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장기적인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된 데 따른 것이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 등 중동 리스크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털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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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론 투자 확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035년까지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투자 규모를 약 2,500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ADS 흥행: SK하이닉스는 265억 달러 규모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S) 발행에서 모집액의 7배가 넘는 수요가 몰렸다고 밝혀, 엔비디아의 주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주요국 동향 및 향후 전망

일본 증시는 기술주 매수세와 더불어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GPIF)이 자국 주식 비중을 늘릴 것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호주 증시는 호주와 인도가 우라늄 수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관련 광산주가 급등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로 예정된 중국의 2분기 GDP 및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등 역내 주요 경제 이벤트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 결과가 향후 아시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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