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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공개 후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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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0, 20261 min read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공개 후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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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의 주가가 신제품 공개에 힘입어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거슬러 급등했다. 전일 저녁 '서프라이즈 앤 샤인(Surprise and Shine)' 행사에서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한 후, 긍정적인 월가 분석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3.58% 상승한 326.63달러에 마감했다.

신제품 '아이폰 듀오'에 쏠린 기대감

이번 행사의 핵심은 1,999달러로 책정된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였다. 이는 거의 20년 만에 이루어진 아이폰의 가장 근본적인 외형 변화이자,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 하의 첫 주요 신제품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애플은 자체 개발한 A20 프로 칩, 신형 C2 모뎀, 그리고 iOS와의 깊은 통합을 통해 경쟁사들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화웨이와 샤오미가 앞서 유사한 제품을 공개했지만, 시장은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입을 단순한 추격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확보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엇갈린 분석 속 낙관론 우세

월가에서는 아이폰 듀오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주를 이뤘다. 다수 투자은행은 애플의 혁신과 가격 결정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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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티(Citi): 아이폰 듀오를 애플 워치와 에어팟 이후 가장 중요한 신규 하드웨어 카테고리라 평가하며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365달러를 유지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분석가 왐시 모한은 폴더블 폼팩터가 애플의 유효 시장을 의미 있게 확장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 에버코어 ISI(Evercore ISI): 출시 초기 6개월간 생산되는 모든 물량이 매진될 것으로 예측했다.
  • HSBC: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366달러를 재확인했다.

반면 일부 신중론도 제기됐다. 제프리스(Jefferies)는 애플이 단기 수익성보다 판매량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우려하며 '시장수익률 하회' 등급을 유지했고, 링스 에쿼티(Lynx Equity)는 2027 회계연도 메모리 및 플래시 공급망 문제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시장 약세 속 '나 홀로' 강세

애플의 주가 상승은 시장 전반이 하락한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주목받았다. 이날 S&P 500 지수는 0.6%,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 나스닥 지수는 0.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역사적인 신제품 출시와 월가의 긍정적 평가, 그리고 프리미엄 가격 정책을 유지하는 애플의 능력이 결합되어 시장 매도세 속에서도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10월 16일 사전 주문 시작과 10월 23일 정식 출시 이후 나타날 초기 수요 신호에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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