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애플, 영국 앱스토어 규제안은 '가격 통제'라며 반발

ENTHMSVIIDZHZH-TWJAKOHI
Jul 29, 20261 min read
애플, 영국 앱스토어 규제안은 '가격 통제'라며 반발

Summary

애플이 영국 경쟁시장청(CMA)의 앱스토어 결제 규제안에 대해 혁신을 저해하는 '가격 통제'에 해당한다며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앱 개발자의 외부 결제 안내를 허용하려는 규제 당국과 플랫폼 생태계를 유지하려는 애플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Text size
Background

애플이 영국 경쟁시장청(CMA)의 앱스토어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해 사실상의 '가격 통제'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애플은 해당 규제안이 인앱 결제에 대한 자사의 통제력을 약화시켜 혁신과 투자를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공식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애플의 주장: "지나치게 개입적인 가격 규제"

애플은 CMA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제안된 '스티어링(steering)' 요건이 경쟁 촉진을 넘어 규제 당국이 자사 사업을 관리하는 데 '지나치게 개입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티어링은 개발자가 앱 외부의 다른 결제 수단을 사용자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입니다.

애플은 이 조치가 자사의 가격을 규제할 뿐만 아니라,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까지 제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 2025년 기준 앱스토어는 영국에서 465억 파운드(약 618억 달러) 이상의 청구 및 판매를 촉진했습니다.
  • 이 총액에서 애플이 수취한 수수료는 3.5% 미만에 불과합니다.
  • 결제 모델 변경이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Sample IUX Markets – In-articleAd

규제 배경과 시장의 반론

이번 CMA의 협의는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디지털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CMA는 개발자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외부의 결제 옵션으로 사용자를 안내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이때 부과되는 모든 수수료는 공정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조치를 제안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애플과 구글이 '전략적 시장 지위'를 가진 기업으로 지정된 영국의 새로운 디지털 시장 체제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애플과 구글의 앱스토어 관행에 오랫동안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온 '앱 공정성 연합(Coalition for App Fairness)'은 애플의 주장이 개발자들이 직면한 장벽을 간과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연합의 진 버러스 글로벌 정책 담당은 "애플이 지배적인 플랫폼 게이트키퍼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하고 부당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Back to latest new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