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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후원하는 아메리칸 비트코인, 2분기 순손실 전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들이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채굴 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이 2분기 실적에서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이는 해당 분기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실적 지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2분기에 5,720만 달러(약 79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340만 달러의 순이익을 거둔 것과 비교하면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입니다.
반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3,030만 달러에서 약 6,7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채굴 사업 확장에 따른 생산량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실적 압박
이번 실적 악화의 주된 배경은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입니다. 2분기(4월~6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1% 이상 하락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고, 이는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Ad마이크 호(Mike Ho)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비트코인 시장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채굴 사업은 확장 지속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채굴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분기 동안 사상 최대치인 약 932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습니다.
또한,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직전 분기 대비 14% 증가하여 2분기 말 기준 8,000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 자산을 축적하려는 회사의 전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