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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미랄, 상반기 실적 호조에 주가 강세…EBITDA 2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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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61 min read
알미랄, 상반기 실적 호조에 주가 강세…EBITDA 24% 급증

Summary

스페인 제약사 알미랄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2026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아토피 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부문이 성장을 견인하며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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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스페인의 제약사 알미랄(Almirall)의 주가가 2026년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24일(현지시간) 거래에서 3.5% 상승한 11.45유로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을 충족하거나 상회하는 매출과 이익 성장이 유럽 의료 피부과 부문의 성장 스토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시켰다.

바이오의약품이 견인한 실적 성장

알미랄의 2026년 상반기 실적은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가 주도했다. 회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상반기 실적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전년 동기 대비 23.7% 급증한 1억 5,070만 유로를 기록했다.
  • 순매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6억 270만 유로를 달성했다.
  • 유럽 피부과 사업부: 전체 매출이 18.1% 성장한 3억 4,190만 유로로 집계됐다.

특히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에브글리스(Ebglyss, 레브리키주맙)'의 상반기 순매출은 8,450만 유로로 전년 대비 88.2%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건선 치료제 '일루메트리(Ilumetri)' 역시 1억 2,52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려 10.5% 성장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연간 가이던스 유지, 일부 우려도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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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미랄 경영진은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하며 시장의 신뢰를 더했다. 회사는 연간 순매출 9~12% 성장과 EBITDA 2억 7,000만~2억 9,000만 유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일부 지표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3,960만 유로로 시장 컨센서스인 4,070만 유로를 소폭 하회했다. 또한 핵심 성장 동력인 에브글리스의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둔화된 점도 확인됐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주가는 장중 고점인 11.93유로부터는 다소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전망 및 분석

이번 실적 발표 전에도 시장 전문가들은 알미랄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왔다. 제프리스(Jefferies)는 알미랄이 부당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며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16유로를 제시한 바 있다. 분석가들의 12개월 평균 목표주가 컨센서스 역시 14.45유로로, 실적 발표 전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했다.

결론적으로, 명확한 EBITDA 성장, 에브글리스의 폭발적인 전년 대비 매출 증가, 그리고 안정적인 연간 가이던스 유지가 투자자들에게 주가 상승의 명분을 제공했다. 순이익의 소폭 미달과 2분기 성장 둔화라는 우려가 추가적인 급등을 제한했지만, 견고한 펀더멘털이 주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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