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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바이두, 애플의 중국 AI 서비스 승인 소식에 동반 급등

Summary
애플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알리바바와 바이두의 주가가 홍콩 증시에서 급등했습니다.
애플(Apple)이 중국에서 자사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하기 위해 규제 당국의 승인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술 파트너인 알리바바(Alibaba)와 바이두(Baidu)의 주가가 목요일 홍콩 증시에서 급등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협력이 양사에 상당한 수혜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 진출 승인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애플의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서비스가 중국 내 아이폰(iPhone)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모든 생성형 AI 서비스가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이번 승인은 애플의 중국 시장 AI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이 소식에 힘입어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알리바바(9988.HK) 주가는 장중 한때 5% 가까이 상승했으며, 바이두(9888.HK) 역시 4%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알리바바·바이두와의 기술 협력
Ad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에는 알리바바의 거대언어모델(LLM) '큐원(Qwen)'과 바이두의 AI 기술이 통합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알리바바 측 역시 로이터에 큐원 모델이 중국 사용자를 위한 iOS, iPadOS, macOS, visionOS 전반의 애플 인텔리전스 경험을 구동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중국 현지 AI 기술을 활용하여 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하려는 애플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동시에 알리바바와 바이두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 하나에서 자사 AI 기술의 영향력을 확대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시장 경쟁 구도에 미칠 영향
이번 AI 기능 출시는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전망입니다. 그동안 애플은 화웨이(Huawei), 샤오미(Xiaomi) 등 AI 기능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현지 경쟁사들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도입으로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