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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리티 로보틱스, 안전성 강화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트 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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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61 min read
어질리티 로보틱스, 안전성 강화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트 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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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에 본사를 둔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가 별도의 안전 장벽 없이 사람과 근접하여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트 5(Digit 5)'를 공개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신형 로봇이 기존 상업 현장에서 축적된 65,000시간 이상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특징 및 성능 개선

디지트 5는 독자적인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다중 센서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안전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변 사람을 감지하고 자율 회피, 정지, 착석 자세 전환 등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각 및 청각 신호를 통해 동작 의도를 전달하고 주변 작업자에게 알림을 보냅니다.

특히 어질리티 로보틱스는 엔비디아(NVIDIA)의 '로보틱스용 헤일로(Halos for Robotics)' 플랫폼의 첫 번째 출시 파트너로, 엔비디아의 IGX Thor 및 Halos Core 인프라와 안전 시스템을 결합했습니다. 하드웨어 성능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 적재 용량(Payload): 기존 대비 40% 증가하여 최대 50파운드(약 22.7kg)의 물체를 반복적으로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 배터리 시스템: 90분간 작동하며 단 9분 만에 충전이 완료되어, 24시간 주기 내 20시간 이상의 생산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 물리적 제원: 키 5피트 11인치(약 180cm), 무게 284파운드(약 129kg), 최대 도달 높이 7.2피트(약 219cm).

시장 도입 및 상업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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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모델인 '디지트 4'는 GXO, 셰플러(Schaeffler), 아마존(Amazon), 캐나다 도요타 자동차 제조(Toyota Motor Manufacturing Canada) 등 주요 고객사 현장에서 65,000시간 이상의 운영 시간을 기록하며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GXO의 애틀랜타 인근 시설에서는 누적 10만 개의 토트(tote, 물류 상자)를 처리하며 약 98%의 정확도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어질리티 로보틱스는 2026년 5월 기준으로 특정 계약 조건 충족을 전제로 디지트 5에 대한 3억 달러(약 4,170억 원) 이상의 다년 계약 주문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는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는 수치입니다.

생산 및 출시 일정

디지트 5는 오리건주 세일럼에 위치한 70,000평방피트 규모의 생산 시설 '로보팹(RoboFab)'에서 조립됩니다. 이 공장은 최대 가동 시 연간 최대 10,000대의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지트 5의 얼리 액세스(조기 도입) 프로그램은 2027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제조, 창고 및 물류 운영자를 위한 일반 판매는 2027년 말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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