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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일립틱, '규제 준수 기밀 금융' 실현 위해 파트너십 체결

온체인 금융을 위한 기밀성 프로토콜 개발사 자마(Zama)가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분야의 선두 주자인 일립틱(Elliptic)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자마의 기밀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일립틱의 규제 준수 스크리닝 기능을 통합하여,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도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십 배경 및 목표
금융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금융 데이터의 기밀성과 규제 시장에서 요구하는 준법 감시 기능의 결합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올랐다. 자마는 이 두 가지 요구사항이 상충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라고 보고 있으며, '규제 준수 기밀 금융'이 기관 채택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일립틱은 자마의 기술로 구동되는 기밀 금고(confidential vaults)에 대한 지갑 리스크 스크리닝을 지원한다. 이 과정은 암호화된 잔액이나 거래 금액 등 민감한 금융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진행되어, 자마 기술의 핵심인 기밀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술적 구현과 시장 영향
이번 협력은 엄격한 기밀성 경계를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일립틱은 최종 사용자의 기밀 정보에 접근하지 않고 주소에 대한 KYT(Know Your Transaction, 거래알기) 분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관들은 최신 금융 인프라에서 기대되는 수준의 기밀성을 유지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규제 준수 워크플로우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Ad자마는 완전동형암호(Fully Homomorphic Encryption, FHE) 기술을 통해 퍼블릭 블록체인의 기밀성 계층을 구축하고 있다. 랜디 힌디(Rand Hindi) 자마 최고경영자(CEO)는 "기관 채택은 신뢰에 달려있다"며 "금융 기관이 민감 정보 보호와 규제 의무 준수 사이에서 선택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잭슨 헐(Jackson Hull) 일립틱 최고기술책임자(CTO) 역시 "기밀성과 규제 준수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며 "이번 협력은 기밀 금융이 규제 시장의 표준을 충족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향후 전망
자마와 일립틱의 파트너십은 기관 투자자들이 퍼블릭 블록체인 상에서 실제 금융 활동을 수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마는 앞으로도 주요 인프라 제공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관 채택에 필요한 기술, 운영 모델 및 산업 표준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립틱은 전 세계 700개 이상의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일 9천만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 활동을 분석하는 등,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반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밀 금융의 안전성과 규제 적합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