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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트론, 美 첫 AI 공장 가동 소식에 주가 10% 급등

Summary
대만 전자업체 위스트론이 미국 텍사스에 첫 AI 스마트 공장을 열고 엔비디아의 최신 칩 양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UBS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호재로 작용했다.
대만의 주요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위스트론(Wistron)의 주가가 수요일 타이베이 증시에서 10% 가까이 급등하며 164.0 대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내 첫 제조 시설을 공식적으로 가동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美 첫 AI 공장 가동 및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강화
위스트론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7억 달러를 투자한 AI 스마트 공장(D1)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스트론과 엔비디아의 공동 성명에 따르면, 이 공장은 이미 엔비디아의 최신 칩인 GB300 그레이스 블랙웰 울트라 슈퍼칩의 양산에 돌입했다. 이는 해당 칩이 미국 본토에서 대규모로 생산되는 첫 사례다.
개소식에는 사이먼 린 위스트론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함께 참석해 양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공장은 현재 GB300 슈퍼칩 생산 셀과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 슈퍼칩 생산 준비 셀 등 2개의 제조 라인을 운영 중이다.
생산 능력 및 시장 기대감
Ad포트워스 공장은 향후 생산량을 월 수만 개의 기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AI 서버 및 관련 부품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위스트론의 향후 성장 동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에는 다른 긍정적인 요인들도 작용했다. 투자은행 UBS는 이틀 전 위스트론에 대한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은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215 대만 달러에서 225 대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예상을 뛰어넘는 AI 랙(rack) 출하량
- 4분기 차세대 CPU 서버 및 엔비디아 루빈 플랫폼 도입 예정
또한 간밤에 발표된 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Super Micro)의 긍정적인 실적과 반도체 주식의 전반적인 반등세도 위스트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