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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구글과 10억 달러 규모 다크 파이버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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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61 min read
버라이즌, 구글과 10억 달러 규모 다크 파이버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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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신 대기업 버라이즌(Verizon)이 구글(Google)과 10억 달러(약 1조 3,800억 원)가 넘는 대규모 네트워크 인프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버라이즌이 구글의 데이터센터에 미사용 광케이블, 즉 '다크 파이버(dark fiber)'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계약의 주요 내용

댄 슐먼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계약 주체: 버라이즌과 구글
  • 계약 규모: 10억 달러 이상
  • 공급 내용: 구글 데이터센터 연결을 위한 다크 파이버 제공

다크 파이버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광케이블로, 이를 임차한 기업은 자체 네트워크 장비를 통해 독립적인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서비스 확대로 막대한 데이터 전송 용량이 필요한 구글의 인프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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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및 시장 영향

슐먼 CEO는 이번 계약이 시작에 불과함을 시사했다. 그는 "연말까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계약들을 모두 합하면, 향후 수년간에 걸쳐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거래는 버라이즌이 자사의 방대한 광섬유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고객(B2B) 시장, 특히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에게 이는 버라이즌의 도매 사업 부문 성장 잠재력을 확인시켜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에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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