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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멧, 예상 상회한 2분기 실적과 분사 검토 소식에 주가 2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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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61 min read
발멧, 예상 상회한 2분기 실적과 분사 검토 소식에 주가 2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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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공정 기술 그룹 발멧(Valmet)의 주가가 금요일 시장에서 20% 가까이 급등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부 분사 검토 소식이 투자 심리를 강력하게 견인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

발멧이 발표한 2분기(4~6월) 실적은 분석가들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운영 모델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과 순매출 증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 순매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3억 2,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바라 리서치(Vara Research)가 집계한 분석가 평균 예상치 12억 4,000만 유로를 상회하는 수치다.
  • 비교가능 EBITA(조정 상각전영업이익): 전년 대비 6% 증가한 1억 5,200만 유로로, 시장 컨센서스인 1억 4,000만 유로를 넘어섰다.
  • 비교가능 EBITA 마진: 11.5%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1.3%보다 높았다.

반면 2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3억 7,000만 유로를 기록했으나,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12억 8,000만 유로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회사 측은 바이오소재 솔루션 및 서비스 부문의 자본 프로젝트 수주가 비교 기간보다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사업부 분할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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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멧 이사회는 실적 발표와 더불어 '바이오소재 솔루션 및 서비스(Biomaterial Solutions and Services)'와 '공정 성능 솔루션(Process Performance Solutions)' 사업부를 두 개의 독립된 회사로 분할하여 나스닥 헬싱키에 각각 상장하는 방안을 평가하기 위한 전략적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현재의 통합 구조보다 분사를 통해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평가할 예정이다. 페카 바우라모(Pekka Vauramo) 이사회 의장은 "상세한 분석 후 분사가 주주들에게 명백히 최선의 이익이 된다고 결론 내릴 경우에만 분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멧은 이번 검토가 반드시 특정 거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2026년 연간 실적 발표 시점까지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잠재적 기업 구조 개편 소식은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시장 반응 및 주가 동향

이날 발멧 주가는 26.44유로로 마감하며 지난 2월 말 이후의 하락분 대부분을 만회했다. 장중 한때 28.42유로까지 상승했으나, 52주 신고가인 32.15유로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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