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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40년래 최저 엔화 가치 방어 위해 외환시장 개입

미국 재무부가 기록적인 약세를 보이는 엔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일본 당국과 공조하여 외환시장에 개입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4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엔화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한 양국 간의 이례적인 공동 대응입니다.
개입 방식과 주체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개입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미 재무부를 대신하여 시장에서 유로화를 매도하고 엔화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실행되었습니다. FT는 해당 거래가 골드만삭스(NYSE:GS)와 모건스탠리(NYSE:MS)를 통해 집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금요일 오전 여러 은행에 엔화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고 후속 조치에 대비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개입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자 금요일 거래에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즉각 강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일본의 선행 조치와 공조의 의미
Ad이번 미국의 조치는 일본 당국이 목요일 단독으로 대규모 개입을 단행한 직후에 이루어졌습니다. 일본은행(BOJ)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최대 589억 7천만 달러를 매도하고 엔화를 매입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일 양국의 공조 개입은 엔화 가치를 지지하려는 노력의 수위가 크게 격상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지속적인 엔화 약세는 일본의 수입 물가를 상승시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왔습니다. 다만 엔화 가치가 상승할 경우, 해외 수익을 엔화로 환전하는 수출 기업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미 재무부와 뉴욕 연준, 모건스탠리는 해당 사안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시 응하지 않았으며, 골드만삭스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