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미 증시, 소비재·유틸리티 부진 속 하락 마감…다우 0.63%↓

뉴욕 증시가 소비 서비스, 유틸리티, 소비재 업종의 약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화요일(현지시간) 장 마감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3% 하락했으며,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45%, 0.78% 내렸다.
시장 마감 현황
이날 하락은 특정 업종에 집중되며 증시 전반을 압박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하락 종목이 1,849개로 상승 종목 857개를 크게 웃돌았으며, 나스닥에서도 2,267개 종목이 하락하고 1,138개 종목이 상승해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됐음을 보여주었다.
시장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VIX)는 0.64% 상승한 17.21을 기록하며 시장의 불안감이 소폭 증가했음을 시사했다.
주요 종목 동향
다우 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셰브론(CVX)이 2.64%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M(MMM)과 허니웰(HON)도 각각 1.64%, 1.02% 상승하며 선방했다.
Ad반면, 소비 관련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나이키(NKE)는 2.24% 하락하며 5년래 최저치로 떨어졌고, 아마존(AMZN)과 월트디즈니(DIS)도 각각 2.02%, 2.00% 내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S&P 500 지수에서는 반도체 관련주인 스카이웍스 솔루션스(SWKS)와 코보(QRVO)가 각각 13.55%, 9.34%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개별 종목 장세가 나타났다. 반면 엑손 엔터프라이즈(AXON)는 9.81% 급락했다.
원자재 및 외환 시장
증시 약세와 대조적으로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4.07% 오른 배럴당 105.5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11월물 브렌트유도 2.51% 상승한 108.33달러를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12월물 금 선물은 0.39% 내린 온스당 4,334.72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 지수 선물은 0.27% 상승한 99.37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