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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호조에 9월 금리인상 확률 60%...증시 선물 혼조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 금요일 증시 하락에 이어 주말 선물 시장의 혼조세로 이어졌다.
예상 뛰어넘은 8월 고용 보고서
미 노동부가 지난 금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62,000명 증가했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56,000명을 약 3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4.1%로 이전 수준을 유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1.6%로 소폭 상승했다. 또한 6월과 7월의 고용 수치 역시 총 55,000명 상향 조정되어 노동 시장의 견조함을 재확인했다.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고조
견고한 고용 지표는 최근 몇 주간 주식 시장을 지지했던 금리 완화 기대감을 되돌리며, 연준이 오는 9월 15-16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었다.
AdCME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고용 보고서 발표 전 약 49%였던 25bp 금리 인상 확률은 발표 후 약 60%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금리 인상 경계감에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 S&P 500 지수는 0.4%, 나스닥 종합지수는 0.3% 각각 하락했다.
향후 시장 전망과 주요 지표
미국 증시는 월요일 노동절(Labor Day)로 휴장하며, 이로 인해 단축된 거래 주간은 유동성을 제한할 수 있다. 일요일 저녁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S&P 500 선물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다우 선물은 하락하고 나스닥 100 선물은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연준의 정책 경로에 대한 추가 단서를 제공할 이번 주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향하고 있다. 금요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연준 위원들이 9월 금리 결정의 핵심으로 인플레이션을 강조해 온 만큼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