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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선물, 이틀간 랠리 후 보합세... 경제 지표·실적 발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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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261 min read
미 증시 선물, 이틀간 랠리 후 보합세... 경제 지표·실적 발표 대기

Summary

이틀 연속 상승했던 뉴욕 증시가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기업 실적을 앞두고 선물 시장에서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반도체주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 압력을 받으며 시장의 경계감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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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랠리를 마친 미국 증시 지수 선물이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주요 경제 지표와 본격적인 2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시장 동향 요약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오전 5시 18분 기준 다우존스 E-mini 선물은 9포인트(0.02%) 하락했으며, S&P 500 E-mini 선물은 1포인트(0.01%) 내렸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E-mini 선물은 63.75포인트(0.21%)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앞서 뉴욕 증시는 예상보다 낮은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연준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를 덜었으며, CME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은 10.2% 수준으로 낮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반도체주 약세 지속

시장의 전반적인 보합세 속에서도 반도체주는 전날에 이어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주요 은행들의 호실적 발표 이후 대형 기술주와 은행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섹터 로테이션 현상의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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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SMC: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2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77% 급증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상장 주식은 개장 전 거래에서 3.2% 하락했습니다.
  • 메모리 반도체: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과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주가도 각각 3.9%, 3.3%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은 국제 유가 급등이 3분기 및 연간 수익 전망에 부담을 주면서 주가가 2.3% 하락했습니다.

주요 관전 포인트

투자자들은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될 소매판매 데이터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지표들은 경제가 성장 우려를 촉발하지 않으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만큼 충분히 둔화되고 있는지 판단할 단서를 제공할 것입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헤펠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정학적 변수가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연말까지 실적이 증시 성과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국의 2분기 실적 시즌이 견조한 출발을 보인 만큼, 앞으로 몇 주간 강력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장 전에는 유나이티드헬스(UnitedHealth), 장 마감 후에는 넷플릭스(Netflix)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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