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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추기 수, 5월 이후 최대 주간 증가폭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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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61 min read
미국 시추기 수, 5월 이후 최대 주간 증가폭 기록

Summary

UBS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원유 및 가스 시추기 수가 한 주 만에 8개 증가하며 5월 말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이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시추 활동이 회복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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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UBS 증거 연구소(Evidence Lab)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내 원유 및 가스 시추기 수가 8개 증가하며 5월 말 이후 가장 큰 주간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변동 폭으로, 상승하는 유가에 힘입어 생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퍼미안 분지, 증가세 주도

이번 증가는 미국 최대 산유지인 퍼미안 분지가 주도했습니다. 퍼미안 분지에서는 4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증가폭인 5개의 시추기가 추가되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델라웨어 하위 분지에서 3개, 미들랜드 하위 분지에서 2개의 시추기가 늘었습니다.

그 외 지역별 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윌리스턴 및 DJ 분지: 각각 1개 증가
  • 헤인즈빌 분지: 1개 감소
  • 애팔래치아 분지: 1개 증가

이로써 미국 본토(Lower 48)의 4주 평균 가동 시추기 수는 632개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말과 비교하면 전체 시추기 수는 15% 증가했으며, 유종별로는 원유 시추기가 29% 늘어난 반면 가스 시추기는 1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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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기업 점유율 확대

UBS가 추적하는 상장 기업들의 시추 활동은 주간 기준으로 273개를 유지하며 변동이 없었습니다. 데본 에너지(Devon Energy), 옥시덴탈 페트롤리엄(Occidental Petroleum) 등은 시추기를 1개씩 늘렸으나, 셰브론(Chevron)은 2개를 줄였습니다. 현재 가장 많은 시추기를 운영하는 상장 기업은 36개를 가동 중인 엑슨모빌(ExxonMobil)입니다.

주목할 점은 비상장 민간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UBS 분석 대상 기업(상장사)이 운영하는 시추기 점유율은 한 주 만에 44%에서 43%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민간 기업들이 유가 상승에 더 기민하게 반응하며 시추 활동을 늘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장 배경

이러한 시추 활동 증가는 최근의 유가 급등과 맞물려 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최근월물 가격은 이달 들어 23% 상승했으며, 2027년 스트립 가격(장기 평균 선물 가격)도 6% 올랐습니다. 유가 상승은 석유 기업들의 수익성을 개선시켜 향후 탐사 및 생산 투자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한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가 발표한 데이터에서는 미국 전체 시추기 수가 3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기관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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