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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산 소 수입 재개...나선구더기 확산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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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4, 20261 min read
미국, 멕시코산 소 수입 재개...나선구더기 확산 우려 여전

Summary

미국이 1년여 만에 멕시코산 소 수입을 단계적으로 재개했으나, 멕시코 북부 국경 지역에서 나선구더기 발병이 계속되면서 미국 내 축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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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육식성 기생충인 나선구더기(screwworm) 유입을 막기 위해 1년 이상 시행했던 멕시코산 소 수입 금지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월요일부터 교역을 재개했다. 그러나 멕시코 북부 국경 지역에서 나선구더기 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면서 미국 축산업계의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단계적 재개와 지속되는 위험

미국 농무부(USDA)의 계획에 따르면, 수입은 우선 애리조나주를 통해 재개된 후 뉴멕시코주의 추가 국경 통과 지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멕시코의 나선구더기 통제 조치 준수를 조건으로 진행되는 단계적 재개 방침의 일환이다.

하지만 일부 미국 축산 단체와 주 정부 관계자들은 수입 재개가 나선구더기 유입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나선구더기는 멕시코 북부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에서도 감염 사례가 발견된 바 있어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멕시코의 방역 노력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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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미국의 우려에 대응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콜룸바 로페즈 멕시코 농업부 장관은 최근 나선구더기 감염이 확인된 소노라주와 치와와주에서 불임 처리된 파리 살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야생 암컷과 교미해도 번식이 불가능한 불임 수컷 파리를 대량으로 방사해 기생충 개체 수를 줄이는 '불임 곤충 기법'의 일환이다.

멕시코의 주요 소 수출 지역 중 하나인 치와와주에서는 지난 7월 첫 사례 발견 이후 67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인접한 소노라주에서도 지난주 첫 감염 확인 후 2건의 사례가 추가로 나왔다. 멕시코 당국은 가축 이동 통제를 강화하고 긴급 감시 및 방제 프로토콜을 가동 중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 수입 재개는 멕시코 축산 수출업자에게는 긍정적 소식이지만, 미국 내 나선구더기 확산이라는 잠재적 위험을 동반한다. 만약 미국 내에서 기생충이 광범위하게 퍼질 경우, 이는 미국 축산업 전반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투자자들은 국경 방역 조치의 실효성과 향후 가축 질병 관련 뉴스에 주목하며 리스크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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