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미 정부, 멕시코만 대규모 유가스 시추권 입찰…참여는 '저조'

Summary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만에서 8,100만 에이커가 넘는 대규모 유가스 시추 광구 임대 판매를 진행했으나, 사전 입찰 결과 업계의 참여는 전체 면적의 0.4%에 그쳐 저조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국내 에너지 생산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멕시코만 해상 광구 8,100만 에이커 이상을 석유 및 천연가스 시추용으로 제공하는 대규모 임대 판매를 수요일 진행한다. 그러나 사전 집계된 입찰 결과, 업계의 관심은 예상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조한 입찰 참여율
미 내무부가 발표한 사전 입찰 서류에 따르면, 이번 판매에 참여한 기업은 총 12개에 불과했다. 이들이 제출한 69건의 입찰은 약 33만 에이커에 해당하며, 이는 전체 매물로 나온 8,100만 에이커의 약 0.4%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번 입찰은 과거 통과된 세출법안에 따라 예정된 30번의 판매 중 세 번째에 해당한다. 지난 3월에 열린 두 번째 경매에서는 최고 입찰액이 총 4,700만 달러에 머물렀으며, 이는 첫 번째 경매에서 기록된 2억 7,940만 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시장 영향과 배경
Ad최근 해상 유전 개발은 육상 셰일 유전에 비해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상 시추는 개발 기간이 길고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해상 생산량은 미국 전체 석유 생산량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광구는 총 15,100개로, 해안에서 3~231마일(약 4.8~37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수심은 9피트에서 11,100피트(약 2.7~3,380m) 이상까지 다양하다. 입찰 결과는 수요일 웹캐스트를 통해 공개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판매는 기존 해양에너지관리국과 해양안전환경집행국의 기능을 통합하여 트럼프 행정부가 신설한 해양광물관리국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