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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 시추기 수, 2주 연속 588개로 보합세 - 베이커 휴즈

Summary
에너지 서비스 기업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총 활성 석유 및 가스 시추기 수가 2주 연속 588개로 변동이 없었다. 이는 원유 시추기 증가와 천연가스 시추기 감소가 서로 상쇄된 결과다.
에너지 서비스 기업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의 최신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총 활성 석유 및 가스 시추기 수가 2주 연속 588개로 변동이 없었다. 원유 시추기는 소폭 증가했으나, 천연가스 시추기가 같은 수만큼 감소하며 전체적인 보합세를 나타냈다.
시추기 수 세부 현황
베이커 휴즈가 발표한 이번 주 집계에 따르면, 시추기 종류별 변동은 다음과 같다.
- 총 시추기: 588개 (전주와 동일)
- 원유 시추기: 449개 (2개 증가)
- 천연가스 시추기: 130개 (2개 감소)
- 기타 시추기: 9개 (변동 없음)
장기적 감소 추세와 시장 배경
이번 주 시추기 수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장기적으로는 감소 추세가 뚜렷하다. 전체 시추기 수는 2023년 20%, 2024년 5%, 2025년 7% 감소한 바 있다.
Ad이러한 감소세는 과거 몇 년간 이어진 저유가 기조 속에서 에너지 기업들이 생산량 증대보다는 주주 환원과 부채 감축에 우선순위를 둔 전략적 변화를 반영한다. 이는 향후 생산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선행 지표로 해석된다.
EIA, 생산량은 증가 전망
시추기 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향후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IA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2025년 하루 1,360만 배럴에서 2026년 1,380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이란 전쟁 등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2026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현물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한다.
천연가스 생산량 역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확대에 힘입어 2025년 하루 1,076억 입방피트에서 2026년 1,112억 입방피트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