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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대 철수 2년 만에 니제르 우라늄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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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261 min read
미국, 군대 철수 2년 만에 니제르 우라늄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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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미군 철수 2년 만에 니제르의 대규모 우라늄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승인하며 관계 개선 및 전략적 자원 확보에 나섰다.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는 캐나다 광산기업 글로벌 아토믹(Global Atomic)이 니제르에서 진행하는 다사(Dasa) 프로젝트에 최대 4억 1,400만 달러의 부채 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해당 기업이 밝혔다.

미-니제르 관계 개선 신호탄

이번 투자는 2023년 쿠데타로 집권한 니제르 군사정부가 2024년 미군 철수를 명령하며 양국 관계가 악화된 이후 나온 중요한 외교적, 상업적 돌파구로 평가된다. 당시 니제르의 새 지도부는 서방 대신 러시아 용병에 안보를 의존하기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소식통들은 미국 대사가 니제르와의 관계 재건과 해당 프로젝트 지원을 워싱턴에 촉구해왔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경쟁국들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고, 전략적 에너지 자원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략적 광물 확보 경쟁

글로벌 아토믹은 다사(Dasa) 프로젝트 광상이 아프리카에서 최고 등급의 우라늄 매장지라고 설명한다. 우라늄은 지난해 미국 핵심 광물 목록에 추가되며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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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세계 7위 우라늄 생산국인 니제르가 프랑스 국영 광산기업 오라노(Orano)와 분쟁을 겪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오라노는 니제르 우라늄 부문을 오랫동안 지배해왔으나 최근 군사정부와 갈등을 빚으며 주요 광산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했다. 이는 미국이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상존하는 안보 및 물류 리스크

다만 이번 프로젝트는 상당한 안보 및 정치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 니제르에서는 지난 1년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정부군 공격이 반복되었으며, 지난달에는 군사 반란 시도도 있었다.

또한 내륙국인 니제르의 지리적 특성상 해안으로 우라늄을 운송하는 경로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아토믹은 알제리를 거쳐 사하라 사막을 통과하는 북쪽 경로 등 대체 수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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