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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달러 약세는 매수 기회…연준·유가 리스크 주목"

Summary
UBS는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 둔화로 달러가 단기적 압력을 받고 있지만, 연준의 긴축 가능성과 유가 상승 리스크를 고려할 때 하락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최근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리스크가 여전하고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유가 상승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달러 약세의 배경
UBS는 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월요일 공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달러가 단기적인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달러에 일부 지지력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둔화는 연준의 긴축 시급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상황은 시장의 달러 롱 포지션과 맞물려 당분간 달러화가 추가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UBS는 덧붙였다.
"저가 매수 기회"…세 가지 근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UBS는 달러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보고서는 세 가지 주요 근거를 제시했다.
Ad- 연준 긴축 리스크: 인플레이션 둔화로 긴축 가능성은 줄었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 유가 상승 리스크: 중동의 긴장이 계속될 경우 유가에 상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 미국 자산 수요: 견조한 미국 기업 실적은 미국 자산에 대한 수요를 다시 부추길 수 있다.
구체적인 진입 전략
UBS는 달러 롱 포지션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전술적 진입 시점도 제시했다. 투자 전략 노트에 따르면, 유로/달러(EUR/USD) 환율이 1.1550 수준까지 상승할 경우 매력적인 매도(달러 매수) 포지션 구축 기회로 보고 있다.
또한 달러/스위스프랑(USD/CHF) 환율이 0.80 수준으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달러 비중을 늘리기 좋은 시점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