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TSMC, 2분기 순이익 77%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AI 칩 수요가 실적 견인

Summary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수요 급증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Text size
Background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 폭증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기록적인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상 최고 실적 달성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16일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4~6월) 순이익이 7,066억 대만 달러(약 219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급증한 수치로,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번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SmartEstimate)인 6,326억 대만 달러를 큰 폭으로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LSEG의 SmartEstimate는 과거 실적 예측 정확도가 높은 분석가들의 전망에 가중치를 두어 산출된다.
AdAI 칩 수요가 성장 견인
이러한 호실적의 주된 동력은 AI 기술 확산에 따른 고성능 프로세서 수요 급증이다. TSMC는 엔비디아(Nvidia), 애플(Apple) 등 빅테크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어 AI 반도체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센터 확충 경쟁이 심화되면서 TSMC의 최첨단 공정 기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AI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재확인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