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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용기, 이륙 직전 비상 슬라이드 전개...안전 점검 후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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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로 향하기 위해 탑승하려던 전용기에서 이륙 직전 비상 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 점검이 완료된 후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다.
댈러스행 앞두고 발생한 사고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열리는 댈러스로 떠나기 직전에 발생했다. 항공기 한쪽에서 비상 슬라이드가 펼쳐진 후, 트럼프 대통령은 마린원 헬리콥터에서 내리지 않고 약 20분간 대기했다.
이후 활주로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비행기가 안전하다고 확신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그렇지 않다면 타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며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몇 분 후, 펼쳐진 비상 슬라이드는 철거되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항공기에 탑승했다.
Ad카타르가 선물한 보잉 747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하는 이 항공기는 지난해 카타르로부터 선물 받은 보잉 747 기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1일부터 이 점보 제트기를 전용기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해당 항공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하기 전, 빠른 시일 내에 개조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비상 슬라이드 오작동이 기체 결함과 관련이 있는지는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