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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내 생산 없으면 캐나다 봄바디어 판매 금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봄바디어(Bombardier)를 겨냥해 미국 내에 생산 공장을 짓지 않으면 미국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 긴장을 한층 더 고조시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의 강경 발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이상 미국에서 봄바디어를 판매할 수 없다! 그들의 제품은 충분히 좋지 않다!"고 게시했다.
또한 그는 "그들이 우리 시장을 원한다면, 이곳에 (공장을) 지어야 하며, 미국을 '돼지 저금통'처럼 취급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외국 기업이 미국 시장의 혜택만 누리고 자국 내 투자와 고용 창출에는 기여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Ad배경과 시장에 미칠 영향
이번 발언은 미국과 캐나다 간에 지속되고 있는 무역 분쟁의 연장선상에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러한 입장은 대표적인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그의 정책 방향을 가늠하게 한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특정 기업을 직접 겨냥한 정치적 발언이 기업의 경영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 봄바디어가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 대한 접근성을 잃을 경우, 회사는 막대한 규모의 미국 내 투자를 단행하거나 심각한 매출 타격을 감수해야 하는 기로에 놓일 수 있다. 이는 북미 지역의 항공우주 산업 공급망 전반에 불확실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