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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완료"…이란에 강력 경고

Summar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모든 기뢰가 제거되었다고 밝히며 이란에 새로운 기뢰를 부설할 경우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발언은 세계 원유 공급의 핵심 통로인 해당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 국제수역에서 모든 기뢰가 제거되거나 폭파 처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란을 향해 새로운 기뢰를 부설하는 모든 선박은 파괴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미국 우주군이 호르무즈 해협의 "모든 곳"을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기뢰 부설에 대한 무관용 정책이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미국과 이란 간의 직접적인 군사 공습은 없었으나, 양측이 이 좁은 해상 통로의 통제권을 두고 경쟁하면서 선박에 대한 공격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원유 시장에 미칠 영향
Ad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성은 세계 원유 시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보텍사(Vortexa)의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기준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수송량은 일일 500만 배럴에 그쳤습니다.
이는 분쟁 이전 일일 2,000만 배럴을 상회했던 것에 비해 급감한 수치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평시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해당 지역의 긴장을 완화시켜 원유 공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정학적 긴장 지속
이번 기뢰 제거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근본적인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선박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성 발언이 향후 이란의 대응에 따라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투자자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 전개를 예의주시하며 유가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