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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우디 송유관 공격, 이란 소행일 것"…중동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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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석유 시설인 동서 송유관(East-West pipeline) 공중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금 고조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더블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공격의 책임이 이란에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아마도 그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미국 행정부에 연락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후티 반군이 미국의 직접적인 분쟁 개입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Ad시장에 미칠 영향과 배경
이번에 공격받은 동서 송유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주요 대체 경로다. 이 송유관의 가동 중단은 세계 에너지 공급망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세계 최대 산유 지역인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크게 높이는 요인이다. 향후 미국의 대응 수위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