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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의 휴전 종료 선언...유가 8주 만에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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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트럼프, 이란과의 휴전 종료 선언...유가 8주 만에 최대폭 상승

Summary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끝났다고 선언했으나, 대화는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재점화되면서 국제 유가는 8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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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과 이란이 맺은 휴전이 종료되었다고 선언하면서도, 양측이 대화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피격과 상호 군사 공격으로 양국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트럼프 "휴전 끝"...엇갈리는 양측 주장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우리에게 '대화' 지속을 요청했다"며 "우리는 이에 동의했지만, 휴전은 끝났다는 것을 명백히 밝혔다"고 썼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트럼프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이란 국영 TV는 외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에 직접 대화를 요청한 사실이 없으며, 카타르 중재자를 테헤란에서 맞이하는 데 동의했을 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타르 협상단은 긴장 완화와 호르무즈 해협 항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란 당국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미국, 공개 성명 요구

최근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속 유조선 3척이 피격되자 미국은 이란 군사 시설을 타격했고, 이란은 걸프 지역 미군 기지를 공격하며 보복에 나섰습니다. 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내 6개 도시에서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11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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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위 관리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모든 항로가 개방되어 있으며 선박 공격을 중단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천명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이 같은 성명을 발표하지 않을 경우 "좋지 않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가 급등...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걸프만에서의 무력 충돌 재개는 국제 에너지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 주간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는 최근 8주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1월 미 의회 선거를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입니다.

전쟁 발발 이전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를 처리하는 핵심 수송로였습니다. 이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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