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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이스트 파이낸셜, 사업 개편의 일환으로 55억 달러 규모 오토론 매각

미국 대형은행 트루이스트 파이낸셜(Truist Financial)이 55억 달러(약 7조 6천억 원) 규모의 자동차 대출(오토론) 포트폴리오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화요일 밝혔습니다. 이번 매각은 마이크 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 주도하에 진행 중인 사업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수익성이 낮은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매각 세부 내용
이번 거래를 통해 트루이스트는 52억 달러의 순매각대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매각으로 트루이스트는 신용도가 중간 등급에 해당하는 차주를 대상으로 하는 '니어프라임(near-prime)' 오토론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됩니다.
거래는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트루이스트는 또한 이번 대출 매각으로 확보되는 자본을 상쇄하기 위해 보유 증권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광범위한 전략적 검토 가속화
이번 오토론 매각은 트루이스트가 진행 중인 광범위한 전략적 검토의 일부입니다. 마이크 맥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화요일 바클레이즈 글로벌 금융 서비스 컨퍼런스에서 "올해 초 시작된 (사업) 평가에 상당한 긴급성과 강도가 더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Ad앞서 트루이스트는 지난 2분기에도 해양 및 레저용 차량(RV) 대출 사업을 중단했으며, 프라임 및 논프라임 오토론 등 수익성이 낮은 다른 소비자 금융 부문의 신규 대출을 축소한 바 있습니다.
시장의 시각과 향후 전망
시장은 트루이스트의 구조조정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추가적인 자산 매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RBC의 제라드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라이언스 CEO가 향후 3년간 더 강력한 성장과 수익성을 위해 TFC(트루이스트 티커)를 재정비함에 따라 추가적인 사업부 매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예금 확보 전략 강화와 맞물려 은행의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장기적인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경영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트루이스트가 발표할 추가적인 사업 재편 계획을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