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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세미컨덕터, AI 데이터센터용 칩 양산 소식에 주가 급등

타워 세미컨덕터(TSEM)의 주가가 팹리스 파트너사인 뉴포토닉스와의 중요 발표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 7.0% 급등했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내 고대역폭, 저전력 광학 상호연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레이저 통합 광자 집적 회로(PIC)의 대량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I 칩 양산 본격화
이번에 양산되는 칩은 타워의 독점적인 PH18DA 실리콘 포토닉스(SiPho) 플랫폼에서 제조된다. 이 칩은 800G에서 1.6T에 이르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며, 향후 로드맵에 따라 최대 6.4T까지 확장될 계획이다. 이는 차세대 AI 클러스터 아키텍처를 직접 겨냥한 사양이다.
투자자들에게 이번 발표는 타워의 실리콘 포토닉스 전략이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서사를 넘어, 실제 매출을 창출하는 검증된 제품 라인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하는 '상업적 변곡점'으로 평가된다. 이는 회사의 AI 인프라 시장 내 입지를 구체적으로 증명하는 핵심적인 성과다.
Ad긍정적 시장 환경과 펀더멘털
이러한 호재는 이미 형성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 속에서 발표되었다. 최근 스티펠은 타워에 대해 '매수' 등급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매수' 등급과 367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며 회사의 실리콘 포토닉스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또한, 며칠 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유럽광통신전시회(ECOC 2026)에서 관련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사의 견고한 펀더멘털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타워는 2026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는 약 31%의 성장을 예상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동시에 2028년 매출 및 이익 목표치도 상향 조정하며 강한 성장 모멘텀을 과시했다. 이처럼 구체적인 성과, 긍정적인 분석가 평가, 우호적인 거시 경제 환경이 결합되면서 주가는 216.28달러까지 상승하며 최근 고점 대비 조정 국면에서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