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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Tom, 2분기 흑자 전환에도 매출 부진에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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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5, 20261 min read
TomTom, 2분기 흑자 전환에도 매출 부진에 주가 급락

Summary

네덜란드 위치 기술 기업 TomTom이 비용 절감을 통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매출 감소와 2027년까지 성장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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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내비게이션 및 위치 기술 기업 TomTom(TOM2)의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10% 이상 급락했다. 비용 절감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지속적인 매출 감소와 2027년으로 미뤄진 성장 전망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엇갈린 2분기 실적, 매출 부진에 쏠린 시선

TomTom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720만 유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2,360만 유로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영업 비용을 24% 감축하는 등 성공적인 비용 관리 덕분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수익성 개선보다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인 매출 부진에 주목했다. 2분기 총매출은 1억 1,94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며, 특히 소비자 부문 매출은 24%나 급감했다. 자동차 및 기업 부문 매출 또한 약세를 보였다.

2027년으로 미뤄진 성장 전망

주가 하락 압력을 가중시킨 것은 회사의 향후 전망이었다. 마이크 스쿠프스(Mike Schoofs) CEO는 회사가 2027년이 되어서야 매출 성장세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적인 실적 반등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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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Tom은 2026년 연간 가이던스(매출 4억 9,500만~5억 5,500만 유로, 영업이익률 3% 이상)를 유지했으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장 반응과 배경

결과적으로 TomTom의 주가는 이날 10.5% 하락한 4.10유로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번 급락은 실적 발표 전 주가가 소폭 상승했던 것을 모두 반납한 움직임이다.

앞서 ABN AMRO–ODDO BHF의 분석가가 지난 5월 이미 목표 주가를 8.00유로에서 7.00유로로 하향 조정한 바 있어, 시장의 경계심은 실적 발표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거시 경제 지표나 증시 전반의 영향이 아닌, 기업 고유의 펀더멘털 문제가 주가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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