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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노어, 연간 실적 전망 하향에 주가 12% 급락…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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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261 min read
텔레노어, 연간 실적 전망 하향에 주가 12% 급락… 52주 신저가

Summary

노르웨이 통신 기업 텔레노어가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하자 주가가 11.9%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북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사업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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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통신 기업 텔레노어(Telenor)의 주가가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재무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한 후 11.9% 급락했다. 이로 인해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았다.

연간 가이던스 대폭 하향

텔레노어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을 크게 낮춰 잡았다. 회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주요 수익성 지표에 대한 전망을 수정했다.

  • 유기적 조정 EBITDA 성장률: 기존 '보합세에서 낮은 한 자릿수 성장'에서 '보합세 또는 소폭 마이너스 성장'으로 하향 조정됐다.
  • 잉여현금흐름(M&A 전): 기존 100억~110억 노르웨이 크로네(NOK) 범위에서 약 100억 NOK로 축소 조정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텔레노어 주가는 장중 127.8 NOK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127.9 NOK에 거래되었다.

복합적인 실적 부진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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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테 실브레드 파스메르(Benedicte Schilbred Fasmer) CEO는 실적 전망 하향의 배경으로 여러 복합적인 요인을 꼽았다. 그는 노르웨이와 핀란드에서의 예상보다 더딘 매출 성장, 높은 운영 비용, 계약 관련 역풍, 그리고 방글라데시의 어려운 거시 경제 환경 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파스메르 CEO는 현재 진행 중인 조직 개편 프로그램의 효과가 올해 말에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분석과 전망

이번 주가 급락은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수정, 북유럽과 아시아 사업부의 동시 부진, 그리고 실적 발표 전부터 형성된 부정적인 분석가들의 시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실제로 바클레이즈(Barclays)는 지난 6월 말 텔레노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주가가 1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시장은 2026년 하반기에 경영진이 약속한 조직 개편의 성과가 실제로 나타날지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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