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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S, 1분기 호실적에 주가 강세… AI 사업 성장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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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261 min read
TCS, 1분기 호실적에 주가 강세… AI 사업 성장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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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IT 서비스 기업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의 주가가 27회계연도 1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2.0% 상승한 2,090.8루피를 기록했다. 시장의 우려를 낳았던 인공지능(AI)발 역풍 우려를 불식시키는 긍정적인 실적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예상을 뛰어넘은 1분기 실적

TCS가 발표한 27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334억 9,000만 루피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13.9% 증가한 7,227억 5,000만 루피에 달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순이익은 소폭 하회하는 데 그쳤다.

회사는 실적 발표와 함께 주당 12루피의 중간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2026년 7월 15일, 지급일은 2026년 7월 31일이다.

AI 사업 성장과 대규모 수주가 성장 견인

이번 분기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AI 사업의 성장과 견조한 수주 실적이다. 분기 총 계약 금액(TCV)은 95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북미 지역이 47억 달러를 차지했다. 특히 스웨덴 베어링 제조업체 SKF와 체결한 8억 달러 규모의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계약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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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연환산 AI 서비스 매출은 26억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13.6%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K. 크리티바산 최고경영자(CEO)는 "앤스로픽, 미스트랄 등과의 전략적 제휴 확대를 통해 현재의 기회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전망

다만, 연례 임금 인상으로 인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24%로 직전 분기 대비 130bp(1.30%p)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시장에서 이미 예상했던 요인이다. 오히려 인도 현지 언론은 TCS의 1분기 신규 채용이 급증했다고 보도하며, AI로 인한 성장 둔화 우려가 기우였음을 시사했다.

TCS의 호실적은 인도 증시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도 니프티 50 지수가 1% 상승했으며, 다른 기술주에도 온기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실적은 AI 시대의 도래가 IT 서비스 기업에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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