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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T. 로우·빅토리 캐피털 6월 자금 흐름 '긍정적' 평가

Summary
모건 스탠리는 T. 로우 프라이스와 빅토리 캐피털의 6월 운용자산(AUM) 보고서에 대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긍정적 자금 흐름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버투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는 예상보다 큰 폭의 자금 유출을 보였다.
모건 스탠리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6월 미국 주요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T. 로우 프라이스와 빅토리 캐피털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자금 흐름을 보였으나, 버투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는 자금 유출이 지속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T. 로우 프라이스, 예상 깨고 순유입 전환
T. 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 TROW)의 2026년 6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1조 8,930억 달러로 집계되어 전월 대비 0.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6% 증가했다. 특히 6월 한 달간 8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뒤집었다. 이는 모건 스탠리의 70억 달러 순유출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2분기 전체로는 65억 달러의 순유출(연율 1.5%)을 기록했으나, 이 역시 모건 스탠리 추정치(143억 달러 유출)와 컨센서스(121억 달러 유출)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또한 1분기(137억 달러 유출) 및 전년 동기(168억 달러 유출)에 비해서도 자금 유출 규모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빅토리 캐피털, 견조한 자금 유입 지속
빅토리 캐피털 홀딩스(Victory Capital Holdings, VCTR)는 6월 장기 운용자산이 3,389억 달러로 전월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에만 29억 달러의 장기 자금 순유입(연율 10.5% 성장)을 기록하며 강한 모멘텀을 과시했다.
Ad2분기 전체 장기 자금 순유입은 42억 달러(연율 5.4%)에 달했다. 이는 모건 스탠리 추정치인 13억 달러와 시장 컨센서스인 6억 달러 순유입을 모두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버투스, 예상보다 큰 폭의 자금 유출
반면, 버투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Virtus Investment Partners, VRTS)는 부진한 실적을 보고했다. 6월 총 운용자산은 1,522억 달러로 전월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6월 한 달간 20억 달러의 자금 순유출(연율 15.4%)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전체로는 57억 달러(연율 15.3%)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모건 스탠리 추정치(49억 달러 유출)와 컨센서스(38억 달러 유출)보다 더 큰 규모의 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운용사가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