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골드만삭스 '매수' 상향에 스위스쿼트 주가 5%대 급등

Summary
골드만삭스는 스위스 온라인 은행 스위스쿼트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인상했다. 지난 1년간의 주가 부진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주요 근거로 제시되었다.
스위스 온라인 은행 스위스쿼트(Swissquote)의 주가가 골드만삭스의 투자 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급등했다. 골드만삭스는 동종 업계 대비 주가 부진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매력을 근거로 스위스쿼트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 주가를 인상했다.
골드만삭스, '매수'로 투자 의견 상향
골드만삭스의 올리버 캐러더스 애널리스트는 스위스쿼트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목표 주가 역시 기존 48.00 스위스 프랑(CHF)에서 50.00 CHF로 올렸다.
이번 상향 조정의 핵심 근거는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다. 골드만삭스는 스위스쿼트의 주가가 지난 12개월간 약 23% 하락한 반면, 동종 유럽 소매 투자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18%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은행은 이러한 주가 격차가 매력적인 재진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2025년 그룹 순수익의 약 12%를 차지했던 암호화폐 관련 수익이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이제는 이러한 악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및 전망
Ad골드만삭스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스위스쿼트 주가는 당일 거래에서 5.3% 급등한 43.34 CHF를 기록했다. 이는 52주 최저가인 36.20 CHF에서 상당폭 회복한 수준이다.
오는 2026년 8월 13일로 예정된 2026년 상반기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주가 촉매제(catalyst)로 작용할 전망이다.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이 주가 부진과 실적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등급을 상향 조정한 만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경
스위스 금융 부문은 올해 들어 스위스 국립은행(SNB)의 금리 정책과 암호화폐 시장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요인들은 스위스쿼트의 수익 구조에 부담을 주었으며, 제프리스(Jefferies)와 케플러 캐피탈(Kepler Capital) 등 다른 증권사들은 '보유(Hold)' 의견을 유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골드만삭스의 이번 조치는 시장의 기존 시각과는 차별화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