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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 연준·유가발 달러 강세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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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261 min read
파운드화, 연준·유가발 달러 강세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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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화가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유가가 급등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기조를 재확인할 것이라는 전망에 안전자산인 달러화로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달러 강세와 시장 동향

Investing.com에 따르면 한국 시간 수요일 오후, 파운드/달러(GBP/USD) 환율은 0.07% 하락한 1.3343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EUR/USD) 환율 역시 0.08% 내린 1.1403달러에 거래됐다.

이러한 달러 강세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한 데 기인한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6% 가까이 급등하며 배럴당 79달러에 근접했다. 이와 함께 주식 시장의 불안 심리가 겹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의 매력을 높였다.

연준 의사록 공개 임박

시장은 이날 늦게 공개될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의사록을 통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메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달러 강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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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의 외환 전략가 프란체스코 페솔레는 "주식 시장의 불안감이 어제 달러에 일부 지지력을 제공했으며, 이는 달러의 강력한 안전자산 매력을 상기시킨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준의 6월 매파적 전환이 달러에 미치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덧붙였다.

파운드화 및 유로화 전망

최근 파운드화는 영국 중앙은행(BoE)의 금리 인상 기대감에 힘입어 지지받아왔다. 시장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연말까지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강력한 달러 강세 압력이 BoE의 긴축 기대감을 압도하는 모습이다. ING는 연준 의사록에서 예상치 못한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 신호가 나오거나 미국 경제지표가 약화되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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