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미 증시, 이란 지정학적 리스크 및 기술주 약세에 S&P·나스닥 하락

ENTHMSVIIDZHZH-TWJAKOHI
Jul 13, 20261 min read
미 증시, 이란 지정학적 리스크 및 기술주 약세에 S&P·나스닥 하락
Text size
Background

미국 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기술주 매도세가 맞물리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시장의 펀더멘털을 시험할 2분기 어닝 시즌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오전 10시 24분(ET) 기준, S&P 500 지수는 0.3% 하락한 7,549.86포인트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 하락한 26,042.49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서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주말 동안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으며, 이란 역시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특히 이란이 상업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막았다고 발표했으나, 미 중부사령부는 해당 수로가 계속 열려 있다고 반박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유가를 끌어올려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으며, 이는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를 강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기술주 약세, 반도체 업종 주도

Sample IUX Markets – In-articleAd

나스닥 지수의 상대적 부진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 약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히 지난주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던 SK하이닉스는 서울 증시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한때 14% 급락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번 주에는 ASML과 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은 관련 업계의 실적과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 시즌에 쏠리는 눈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부터 본격화되는 2분기 기업 실적 시즌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 시즌은 높은 주가 수준이 기업의 실제 이익으로 뒷받침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펀더멘털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화요일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들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존슨앤드존슨, 유나이티드헬스, 넷플릭스 등 각 업종 대표 기업들이 연이어 성적표를 공개합니다. 투자자들은 특히 은행들의 실적 가이던스를 통해 고금리 환경 속에서 소비자의 건전성과 신용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ack to latest new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