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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목표로 원/달러 24시간 거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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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한국,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목표로 원/달러 24시간 거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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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외환시장 개혁 조치 중 하나로 원/달러 거래 시간을 사실상 24시간으로 연장했다. 이번 조치는 해외 투자자들의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시장 지수 편입을 위한 핵심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외환시장 개혁의 주요 내용

월요일부터 시행된 이번 개혁으로 국내 원/달러 시장은 주요 글로벌 통화 시장과 유사하게 거의 24시간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은 아시아 시간대 외에도 원화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국내 영업시간으로 거래가 제한되어 많은 해외 투자자들이 환율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역외선물환(NDF) 시장에 의존해야 했다. 야간 거래 세션은 국내 외환시장에 등록된 일부 국내 은행과 외국계 은행들이 지원할 예정이며, 당국은 더 많은 해외 기관들이 참여함에 따라 유동성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기대감

이번 거래 시간 연장은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MSCI는 오랫동안 한국 외환시장의 제한적인 접근성을 지수 재분류의 주요 장애물로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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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조치와 더불어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등 시장 접근성 요건을 완화하는 개혁안을 함께 추진해왔다. 이러한 자본시장 현대화 노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의 매력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지수 편입을 위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장 반응 및 전망

개혁 첫날인 월요일, 원화는 약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USD/KRW)은 0.3%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말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SK하이닉스의 미국예탁증권(ADR) 발행 관련 외화 유입 기대감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인 이후의 움직임이다.

한편, 한국 증시는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 강세와 기업 거버넌스 개혁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코스피(KOSPI)가 30% 이상 상승하며 아시아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외환시장 접근성 개선이 한국의 투자 매력을 더욱 강화하고 선진국 시장으로의 재분류 주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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