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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OpenAI 2026년 IPO 무산 소식에 주가 1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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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4, 20261 min read
소프트뱅크, OpenAI 2026년 IPO 무산 소식에 주가 1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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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거대 기술 투자 기업 소프트뱅크 그룹(TYO:9984)의 주가가 월요일 장에서 11% 이상 급락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개발사 Open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한 잡지 인터뷰를 통해 2026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여파다.

IPO 계획 철회에 투자 심리 위축

이날 도쿄 증시에서 소프트뱅크 주가는 11% 이상 하락한 5,795.0엔에 거래를 마감하며 닛케이 225 지수 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종목 중 하나가 되었다. 같은 날 닛케이 225 지수 역시 2% 하락했다.

올트먼 CEO의 발언은 소프트뱅크의 투자 회수 전략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촉발했다. 소프트뱅크는 OpenAI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으며, IPO는 이 투자에 대한 강력하고 즉각적인 수익을 실현할 핵심적인 방안으로 여겨져 왔다.

투자 회수 불확실성과 AI 개발 속도 조절론

소프트뱅크는 OpenAI에 6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이 자금의 상당 부분을 다른 보유 자산을 담보로 한 브릿지론 등 대규모 부채를 통해 조달했다. 따라서 OpenAI의 IPO 지연 또는 무산은 소프트뱅크의 자금 회수 계획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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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으로, AI 기술의 빠른 성장에 따른 잠재적 위험을 이유로 업계 전반의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앤트로픽(Anthropic)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이러한 주장을 제기했으며, 올트먼 CEO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등 여러 업계 리더들이 이에 동조하는 메시지를 냈다.

포트폴리오 전반에 미칠 영향

AI 개발 속도 둔화 추세는 소프트뱅크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소프트뱅크의 '왕관의 보석'으로 불리는 자회사인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 Arm은 AI 기반 칩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큰 수혜를 입었으나, 이 추세가 반전될 경우 기업 가치가 급격히 하락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 주가는 이번 급락에도 불구하고 2026년 들어 현재까지 약 26%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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