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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80억 달러 규모 美 ADR 발행 앞두고 주가 급등

Summary
SK하이닉스가 28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주식예탁증권(ADR) 발행 가격 결정을 앞두고,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ADR 발행은 미국 증시에서 외국 기업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목요일 아시아 증시에서 급등했다. 이는 28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주식예탁증권(ADR) 발행을 앞두고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했다는 다수의 언론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7.1% 급등하며 2.4% 상승한 코스피 지수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칩 가치에 대한 우려로 이틀 연속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후 반등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발행을 통해 신주 1,779만 주를 제공하며, 이는 발행 주식의 약 2.5%에 해당한다. 최종 공모가는 한국 시간으로 목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될 예정이며, ADR은 금요일부터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미국에서 외국 기업이 완료한 최대 규모의 주식 발행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이미 수배의 초과 청약을 기록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주문이 예정된 물량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일부 미국 투자자들이 2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제출했다고 보도하며, 최근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AI 메모리 칩 제조업체 중 하나인 SK하이닉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열기를 강조했다.
AdSK하이닉스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AI 서버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제조 시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베일리 기포드, 코튜 매니지먼트, 시츄에이셔널 어웨어니스 파트너스 등 저명한 투자 회사들도 총 70억 달러 규모의 ADR 매입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